[book] 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



이 책을 오랜만에 읽은 것 요즘 하고 있는 중고도서 정리때문입니다.
일과 공부로 여유가 없는 시기에 무려 4권짜리 시리즈를 손에 잡다니 있을 수 없는 상황이죠.
어쨌든 책정리를 하다가 발견하고 '내 손을 떠나기 전에 한번 읽을까' 한게 결국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황금같은 휴일에 공부하는 것도 힘든데 게다가 이 소중한 시간을 회사일에 쪼개야 한다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이 책을 읽고나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다 읽고 나니 뭐라도 글을 적어야지 다음 일을 할 수 있을거 같아서 한번 적어봅니다.

[여기서부터는 내용누설이 있으니 알아서 피하시길...]

이어지는 내용

이것저것 Free talk

갑자기 블로그가 생각나서 글을 끄적거립니다.

1. 역시 직장생활이 고달프니 블로그고 리뷰고 없군요. 그냥 다 귀찮아집니다. 핑계라고 하면 할말이 없지만 전의 직장보다 일이 많으니 바로 영향이 나타나네요. 내년이면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한게 어언 3년째...
2. 요즘 책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안보는 책들을 알라딘중고시장에 파는중. 그런데 만화책과 라노베는 거의 매입불가네요. 이건 그냥 북오프로 한꺼번에 넘길려고 하는데 책이 300권 정도 되다보니 그냥 출장매입 신청했습니다.
3. 요즘 읽고 있는 책은 박경철의 그리스여행기입니다. 지하철 안에서 간간히 읽고 있는데 중간에 폭주하는 장면에서 예전에 아루아 주인공이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어쨌든 재밌습니다.  다만 <자기혁명>과 마찬가지로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지는 않네요.
4. 3월의 토끼집에 잠깐 들렸는데 왕단의 중국 현대사가 번역되서 나왔더군요. 담달에 읽을 생각에 일단 장바구니에 담아두었습니다.

[book] 인문학자의 경제학 서재 Book


우선 제목이 끌려서 구매했습니다. 경제학자가 인문학을 어떻게 바라볼까 궁금하더군요.
일반적인 시각과는 다른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목차에 셜록홈즈가 있길래 더이상의 고민을 안하고 구매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예전에 읽고 이미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놓치기 쉬운 책이나 신화나 예술작품을 다시 살펴보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경제학이 멀리 있는게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에 있다는 점을 알게 됬다고 할까요.
사실 경제는 나와 밀접하지만 경제학은 거리감이 느껴진 것이 사실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이런 부분이 깨졌습니다. 그동안 경제학을 공부한다면서 왠지 모르게 미루었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시작해야겠습니다.

그림이나 음악같은 문화예술과 경제를 연결시키는 <예술 속 경제>편은 '아 이런게 있었구나' '정부가 이래서 이런 일을 했었구나' 등등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이 책에 나온 문학작품은 다시 읽거나 안 읽은 책은 다시 찾아서 읽어보게 되더군요.<몬테크리스토 백작>의 경우 도서관에서 바로 빌렸습니다. 나중에 <뷰티풀마인드>, <오즈의 위대한 마법사>, <레미제라블>도 빌리거나 구매할 예정입니다.

여담으로 그동안 지하철안에서 틈틈히 읽었는데 차로 출퇴근하다보니 다 읽는데 꽤 오래걸렸습니다.^^

아~ 행복하다! Free talk



예전에 대학 다닐 때 역사교양수업 들으면서 사고 싶었는데 그 놈의 돈이 뭔지 못사고 넘어간 책.
그 당시 수업이 이 책을 기반으로 진행이 되서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언젠가 돈 벌면 시리즈로 다 사야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한동안 잊어버리고 있다가 이번에 인터넷서점에서 다른 책 사다가 이 책을 발견하고 큰맘 먹고 구매.
이럴 때는 월급쟁이가 서럽지가 않다는...(월말 통장잔금은 우선 잊어버리고요ㅋ)
이걸로 당분간은 수면시간이 줄겠지만 행복도는 상승할 것 같습니다.^^

ps. 여담으로 같이 구매한 책은
오스카 와일드의 살로메(이건 제가 좋아하는 케릭터 영향),
첼리스트 카잘스(예전에 가끔 가는 블로그에 리뷰글보고 품절이어서 머리속에 기억하고 있다가 이번에 파는 거 확인하고 구매),
지도로 보는 세계지도의 비밀(이건 50% 할인하길래 싼맛에 구매)

[book]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기자 Book


지난번에 아는 분이 광주에서 결혼식을 한다고 해서 구매한 책입니다.^^;
그냥 버스안에서 자기에는 먼거리기에 책을 하나 읽자고 생각을 했고 기자니까 왠지 시사잡지같은 느낌의 책이 아닐까 싶어서 골랐습니다. <버스 = 시사잡지>라는 제 나름대로의 공식이 있어서...

예전에 나꼼수를 들었었는데 겹치는 내용이 몇개 있더군요.
그렇지만 역시 귀로 듣는 것과 눈으로 읽는 것은 집중도나 자료양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그의 치열한 기자생활모습을 보며 이전보다 더 관심이 가더군요.
방송으로 들을 때는 그냥 재미있는 기자라는 생각만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이미지가 좀 바뀌었습니다.

갠적으로 노무현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런 대통령이 다시 나올 수 있을까, 우리는 그런 정치인을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치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그 분의 인간적인 모습은 참 포근하고 정이 갑니다.

여담으로 읽은지 한달이 넘었는데 다시 책을 집어보니 그 때 탔던 버스 승차권이 책갈피처럼 꽂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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