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06일
작안의 샤나 0 - 장난스런(?) 단편집
마지막 후기에서 단편이 3개라는 말을 보고 '3개나 됬었나?'라면서 차례를 보고 세어봤습니다.
가장 첫번째 단편(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단편이라고 치면) 가볍게 또는 장난스럽게 기획한 듯 보입니다. 그리고 일러스트가 주고 글이 종이라는 느낌입니다. 읽으면서 별 생각없이 읽었고 읽고 나서 무슨내용인지 가물가물합니다. 그래서 이게 단편이라는 생각을 못한거 같습니다.^^
신데렐라 샤나는 제목 그대로 신데렐라에서 설정을 따온 이야기입니다. 유지왕자가 샤나와 요시다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는 본편에서의 스토리를 그대로 재현해준다는... 그외의 케릭터도 자신의 개성에 맞는 행동으로 나오니 별 위화감이 없더군요.
마지막 단편 Overture. 사실 이 단편때문에 리뷰를 쓰는겁니다. 일단 유지가 없습니다. 유지를 만나기 전의 샤나의 모습은 어땠을까 하는 망상을 실현시켜준 이야기라서 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샤나의 외롭지 않으면서도 외로움을 느끼는 듯한 행동은 여전한 매력포인트. 오오가미 준코와 그녀의 어머니를 보면서 토치가 된 사람과 그 가족이 겪는 아픔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점도 인상적이였습니다. 다만 마지막에 나타난 우코바치는 이런 잔잔한 분위기를 살짝 깨버리더군요. 은근히 중절모 아저씨가 나오길 바랬는데 좀 아쉬웠습니다.
여담으로 마지막에 나온 프리아그네헌터 코너는 '뭔가 있는듯하다는 것을 보여줄려는 느낌이 드는데'라고 느낌이 들는 자신을 발견하고 이 책을 너무 삐딱하게 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이제 다음에는 제대로 본편이 나오겠군요. 유지가 능력을 본격적으로 보여줄때 샤나의 반응이 궁금해집니다.
ps. 여전히 감기로 고생중이지만 몸살에서 그냥 기침&콧물로 증상이 약화가 되서 그럭저럭 지낼만합니다. 단지 수면부족은 여전히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어제 3시간 자고 일어나니 눈을 감고 나서 잠깐 있다가 눈을 뜬 느낌이 들어 정말 힘들더군요. 뭐 낮잠을 그만큼 잤습니다만...^^;;
# by | 2007/11/06 01:06 | Book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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