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06일
이누카미! 1 - Boy meet Dog
주인이 딴 여자에게 눈을 돌리면 바로 응징을 하는 장난꾸러기 이누카미 요코.
귀여운 여종이 하나 생기나 했지만 요코를 만나고 그녀에게 휘둘리는 인생의 소용돌이로 빠지게된 견신술사 케이타.
이 둘이 뭉쳐서 사건을 하나하나 해쳐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짓궃다고 하기에는 과한 장난(?)이지만 그런 행동이 밉지가 않은 것은 그녀가 그 이상으로 순수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그녀의 순수함에서 나오는 말과 행동이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호기심에 이곳저곳에서 사건도 일으키지만 이런 모습이 요코를 인간적으로 보이게 만들어서 친근하게 만듭니다.
케이타를 유혹하는듯 하면서 그 유혹에 걸려들면 여지없이 나체로 만들어 밖으로 날려버리는 장면에서 크게 웃었습니다. 케이타도 슬슬 나체에 적응을 해서인지 코끼리편에서는 이것을 이용해먹더군요. 물론 적을 물리치는데 유용하기는 했지만 '이제 최소한의 수치심을 잊은거냐'라고 중얼거리면서 동정의 시선을 날렸습니다. 뭐 주인인 케이타도 그녀의 질투심을 알았으니 좀 자제를 해야하는데 남자의 본성을 못참고(물론 저도 남자니까 이해는 합니다...^^;;) 그새를 못참고 이리저리 눈을 돌리니 인과응보같기는 합니다.
마지막의 short break를 빼면 4개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끊어지는 느낌없이 잘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독립된 옵니버스 형식이 아니라 조금씩 앞으로 진행이 되고 있어서 다음의 내용을 궁금해게 만들더군요. 이런 점은 꽤 좋았습니다. 매번 사건을 해결한다는 스토리가 반복되면 식상할수가 있는데 이런 문제를 잘 피했다고 생각합니다. 케이타의 번뜩이는 재치와 요코의 불과 축지능력을 통해 마물을 퇴치하는 것도 잘 그려나가고 있구요.
중간에 왜 요코가 케이타에게 호감을 가지나 했더니 초콜릿케이크가 계기였습니다. 물론 몇 가지 사실이 더 있겠지만 이게 결정타인 것은 분명한 듯 합니다. 그녀의 과도할 정도의 초코케익사랑이 그 증거! 그러고보면 케이타가 요코가 너무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 처음에 먹이를 잘못준격이니 결국 이것도 그의 책임이군요. 요코가 나쁜게 아니라니까요.^^ 그래도 케이크로 이런 귀여운 아이를 이누카미로 부릴수 있으니 적어도 본전은 뽑았습니다. 나는 어째서 저런 행운이 없는걸까...질투가 나고 부럽습니다.
이번에 산 책중에서 가장 얇아서 골랐는데(-_-;;)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무런 내용도 모르고 1권만 사봤는데 일단 계속 구매할 생각입니다.
# by | 2007/12/06 21:03 | Book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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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재밌습니다 님 / 애니가 있다고 띠지에 있길래 그런가보다했는데 극장판까지 나왔나보군요. 그럼 방영한지 꽤 됬나봅니다. 시간나면 챙겨봐야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