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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토라도라 1권 - 호랑이 길들이기?


우리들의 타무라때문에 별 고민없이 샀습니다.
책을 읽기 전 소개글에 류지가 타이가의 비밀을 알게된다는 문구가 있길래 '노기자카 하루카의 비밀'을 떠올렸지만 의외로 평범하더군요.

그 비밀이라는게 러브레터입니다. 꽤 풋풋한 단어.^^;;
어쨌든 우연히 류지가방에 타이가의 러브레터가 들어간 불행한 사건이 평범한 생활을 하고 싶은 타카스를 소란의 구렁텅이로 빠뜨리고 맙니다. 중대한 비밀을 들켜버린 타이가는 그녀의 평소의 모습답게 참으로 황당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좀 어이가 없기는 합니다.
세상에 어느 누가 러브레터 좀 보였다고 야밤에 남의 집에 침입해서 죽도를 휘두르면서 죽이겠다고 위협을 가한다는 말입니까.-_- 조그마한 주제에 성격은 포악하다는 것에 더해서 세상에 대한 상식이라는게 좀 결여된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거 주거침입이라고요. 그리고 이런 포악한 여자에게 걸려서 먹여주고 보살펴주면서 응원해주는 녀석이 있다니 이것도 드문 일입니다. 어찌보면 천연기념물급.
그러면서 서로의 사랑을 위한 작전회의라든지하면서 학교에서 밀착관계, 집에서 혼자사는 타이가가 먹이를 찾아 타카스집에 들락거리면서 사실상 동거생활, 아침에는 잠꾸러기 타이가를 깨우고 타카스와 함께 등교. 이러니 주위에서 오해를 하게 되죠. 뭐 결국은 오해가 아닌 사실이 될거 같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이 호랑이를 잘 길들여야겠죠.^^
여기에 더해서 타카스가 짝사랑하는 미노리는 타이가의 절친한 친구고 반대로 타이가가 짝사랑하는 키타무라는 타카스의 친구라는 설정이 더해지면서 이 둘의 관계를 한층 더 복잡한 관계로 만들어버립니다.

이런 야생호랑이 같은 녀석과 아웅다웅하면서 뭐라 말할수 없는 감정을 지니게되는 타카스의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화장실에서 아닌척하면서 귀를 쫑긋 세우고 듣는 모습을 상상히니 흐뭇한 미소가 나오다라는...처음에는 키타무라 고백을 위한 응원을 펼치다가 천방지축 미노리의 오해(?)로 인해 각자의 갈길을 간다고 선언을 했지만 그동안 사랑을 위한 작전도 같이 의논하고 밤도 같이 먹고 하면서 하나하나 쌓아온게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되버리고 만거죠.
개인적으로는 타이가가 츤데레로 돌변하고 타카스가 미노리에게 미련이 있는듯하면서 우왕좌왕하면 딱 재미있는 상황이 될거 같은데 말로는 서로를 응원한다고 하면서 점점 다른 사람이 모르는 상대방의 매력을 알게되는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발전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ps1.용호상박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는데 이걸 활용해보면 용호상호라고 하면 될 듯.
ps2.우리들의 타무라하고 비슷한 전개로 생각했는데 좀 달라서 약간 아쉽다는...
이글루스 가든 - 라이트노벨을 읽어봅세

by 체리우드 | 2008/01/27 22:35 | Book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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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티오 at 2009/04/18 12:57
토라도라 1권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보니 우리들의 타무라 이야기가 많이 나오네요..=ㅁ=... 한번 읽어봐야겠군요 =ㅁ=+... 그나저나 용호상호라니...뭔가 재밌군요 _-+ 큭...

타카스가 타이가에게 밥을 해주는건 타이가가 미소녀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Commented by 체리우드 at 2009/04/24 12:54
미소녀가 아니면 집에 초대도 안했을겁니다. 밤에 죽도를 휘두르며 주거침입죄(!)를 범한 아이였는데도 넘어간걸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죠.^^
<우리들의 타무라>는 2권이나까 분량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개인적으로 추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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