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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늑대와 향신료 5권 - 여행의 전환점

이번 5권은 지난 권의 애매함이 어느정도 해소가 되서 만족스럽게 읽었습니다.
단지 며칠전에 읽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거립니다. 감기의 영향도 있구요.
그래도 이왕 적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그냥 넘기면 간단한 감상글이라도 귀찮아서 안적을테니 일단 써봅니다.^^



호로의 고향 요이츠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레노스에 도착한 호로와 로렌스. 지난 4권 말미에 괜찮은 장사건수 어쩌고 하면서 길을 조금 돌아가기로 했는데 5권 시작하자마자 도착을 해버렸습니다.-_-;; 어쨌든 레노스에서 요이츠관련 단서도 찾지만 행상인의 본능을 숨길 수 없는 로렌스에게 괜찮은 돈벌이 건수를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이들의 여행에 지속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으로 번져버립니다.

이번에는 매점매석, 인신매매와 담보, 밀수 등의 문제가 뒤엉키면서 로렌스를 곤경에 빠뜨리지만 이런 경제적 요소는 여행의 계속되는지에 대한 궁금증에 묻혀버린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여행은 과연 계속되는 걸까'에 중점을 맞추면서 읽어서 그런 듯 싶습니다.

로렌스가 호로와 여행을 하는 명분(!)은 호로를 북쪽에 있는 호이츠라는 호로의 고향에 안내를 해주는 것이였습니다.(물론 이 둘이 여행을 계속하는 것은 서로 좋아하기 때문이지만...^^) 그렇지만 여행이 점점 북쪽으로 갈수록 끝이 다가오는 것은 어쩔수없는 문제였구요. 지난 4권의 소동 이후 먼길로 돌아서 여행을 한다는, 어떻게 보면 임시방편에 불과한 수단을 사용했는데 별 효과도 없었고...^^;; 물론 이들의 여행이 영원히 계속될 수는 없겠죠. 호로의 나이도 있고(^^) 행상인인 로렌스의 꿈과 목표를 생각한다면 언제가는 끝이 날겁니다. 그렇지만 여행을 계속하면서 서로의 행복이 커짐에 따라 그로 인해 이별이 주는 상처가 커지는 두려움 때문에 여행이 빨리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고 뭔가 계기가 마련이 됬으면 하는 심정이였죠.

이런 저의 마음을 알았는지 이 모든 것을 어떻게보면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인물이 나오는데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상인 에이브입니다. 로렌스에게 구미가 당기는 건수를 제공한 인물이자 여자상인이라는 호로의 질투심을 유발시키는 인물이기도 하죠. 덤으로 그동안 매번 새롭게 등장한 인물들은 일회용으로 버려졌던 운명이였던 것에 비해(노라를 돌려달라...^^;;) 이번에 나온 에이브는 재활용이 될 것 같아보입니다.^^ 스토리상 호로와 로렌스와 부딪칠 수밖에 없겠죠.

어쨌든 이번 5권은 호로와 로렌스의 알콩달콩한 여행이 어떻게 계속될지 지켜보면서 읽으면 재미있을듯 합니다.


이글루스 가든 - 라이트노벨을 읽어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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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체리우드 | 2008/06/14 17:37 | Book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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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라블루걸 at 2008/06/14 19:13
에이브는 나중에 재등장 맞습니다^^
Commented by 체리우드 at 2008/06/20 15:23
라블루걸 님 / 그렇군요. 호로가 어떻게 대응을 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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