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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관련 잡담

얼마 전 도서정가제 강화로 인해 저에게 일어난 효과를 재미삼아 기승전결로 적어보자면


起 : 도서정가제 적용이 강화되어 신간의 쿠폰 적용이 안 됨.

承 : 신간에 할인쿠폰 적용이 안 되니 꼭 보고 싶은 책이 아니면 보관함에 담아두고 일단 구매를 미룸.

轉 : 그렇게 쌓인 책이 차곡차곡 싸여 5만원을 넘길 때 구매할 만한 구간이 없는지 살펴봄. 정 없으면 저렴한 DVD나 화장품이라도 뒤짐.-_-

結 : 일정기간 미루지만 결국에는 한방에 크게 지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결국 지출에는 큰 변화가 없고 오히려 필요없는 지출이 생기는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할까요.^^;;
그냥 2000 마일리지를 포기하면 간단하지만 이게 5만원을 넘는데 아무것도 없으면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 듭니다. 그냥 보고 싶을 때마다 그냥 막 살까 싶기도 하지만 그러면 카드할인한도에 걸리니 아쉽고...
이제 슬슬 책을 살려고 하는데 심심해서 적어봤습니다.

ps. 글 올리고 나서 생각해보니 전에도 되도록이면 모아서 살려고 했으니 별 차이가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저 몇천원의 혜택이 사라졌을 뿐이죠. 그런데 그게 심리적으로 크게 작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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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체리우드 | 2008/07/04 21:56 | Free talk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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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임가 at 2008/07/18 09:01
호오...대략 공감합니다. 그동안은 뒤쳐진 진도 따라가느라 주욱 구간만 읽었지만 최근 신간만 구입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져서 끼워넣을 구간 찾느라 끙끙대게 되더군요. 쩝...월급에서 책값만 5%정도 쓰고 있으니 좀 재테크를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 할 듯 합니다. -_-;
Commented by 체리우드 at 2008/07/18 21:31
임가 님 / 이제는 모아서 사지 않고 사고 싶을 때마다 사는 패턴으로 대충 정해졌습니다. 구매액이 5만원이 넘어가면 앞서 말한 고민을 하겠지만 그전에 미리미리 사버려서 이제는 잘 안모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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