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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카렌방송부 1권 - 해프닝(?)이 연발하는 방송부

 
예전에 이 책을 읽고 간단히 감상을 적고 임시저장을 했습니다. 나중에 올려야지 했는데 그동안 방치를 하다가 오늘 블로그 들어오고 글을 적어볼까 하니 생각이 났습니다. 다시 적어볼까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올립니다.^^


[내용누설이 있습니다!!!]

 



우선 이 책의 소개를 간단히 하겠습니다. 후기에 적힌 것을 보니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의 일러스트 히비키 라이네가 소속돼 있는 창작집단 MAGIXX가 기획한 독자참여형의 웹 콘텐츠로 시작한 작품이더군요. 그게 인기를 끌게 되서 라이트노벨화 된 것 같습니다.

띠지에 있는 책소개문구를 보면 '소녀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랑스러운 학원 로맨스가 시작됩니다.'라고 나와 있지만 그건 앞부분만 그런 내용입니다. 중간쯤에 카렌자카 고등학교 교직원 버스에 사고가 생겨 이 학교 선생님의 90%가 사망하는 일이 생기고 이야기의 흐름은 이상하게 흘러갑니다. 처음에는 토오루을 놀리는 장난의 반복인 줄 알았는데 정말이더군요. 이렇게 황당하게 내용을 전환시키는 설정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 황당하기 그지없는 사고로 인해 신임교장이 부임을 하고 새로운 선생님들이 나오면서 이야기는 묘하게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마치 리리안 여학원 같았던 조용한 학교는 소란스럽게 변해가는거죠. 학교유리창이 깨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고, 학교방송에서 교장을 보고 살인자라고 소리를 지르는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게 무슨 일인가 어리둥절한 내용이 전개됩니다. 방송부원인 나나오가 쓰러지는 장면이 등장으로 마무리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시에 다음 권을 사달라는 보이지 않는 압박도 보여줍니다.

사실 중반 이후의 이런 급작스런 내용의 변화는 예상하지 못해서 뒤통수를 맞은 느낌입니다. 표지를 봤을 때는 색다른 방송부의 활동과 함께 백합이 약간 있는 즐거운 학교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는데... 어쨌든 작가후기에서 독자들이 '당했다'라고 생각해 준다면 기쁘겠다고 언급이 있었는데 성공하셨군요.^^
카렌방송부 진행자인 나치루와 그녀를 동경하는 소꿉친구 미히로가 우정바보커플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재미있기도 하고 이번에 나온 사건의 뒷이야기도 궁금해서 일단은 2권도 구매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사실 그 다음은 모르겠습니다. 내용보다는 그림을 보고 산거라서요.^^;;


이글루스 가든 - 라이트노벨을 읽어봅세

by 체리우드 | 2008/07/18 21:29 | Book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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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클레안 at 2008/07/19 12:50
뭔가 복잡한 도입부네요. 2권 리뷰 올려주시면 그 때가서 읽을 지 결정해보겠습니다 ^^
Commented by 체리우드 at 2008/07/19 21:34
클레안 님 / 다시 보니 제가 복잡하게 적은거 같기도 합니다.^^;; 어쨌든 마리미테와는 좀 틀립니다. 저도 일단 2권까지는 보고 나서 계속 구매할지 결정할 생각입니다.
Commented by 클레안 at 2008/07/20 12:42
아니요. 나름대로 복잡한 도입부(주인공이나 주인공과 관련된 배경에서 나타나는 물적 정신적 시련)를 좋아하는 편이예요. 그런 것이 읽기엔 색채감이 있어서 좋기도 하지요. 하지만 선생님들의 단체 사고라, 멋쩍은 웃음만 날려보네요 ^^;; 체리우드님이 절대로 복잡하게 적었다거나 읽기 어렵게 서술하셨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
Commented by 체리우드 at 2008/07/22 22:59
클레안 님 / 도입부가 복잡한 것은 아니였고 그냥 중간에 터진 사건이 황당하다는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그 후로 장르가 바뀐 느낌이였거든요. 일단 2권에서 확인을 해볼 생각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괜히 샀나 싶기도 하군요. 가뜩이나 돈이 쪼들리는 상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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