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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도라 7권 - 흔들리는 3개의 마음


간만에 리뷰군요. 원래는 문학소녀시리즈를 쓸려고 했으나 여차저차해서(^^;;) 토라도라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애니가 소설을 따라잡았습니다.(정발기준으로) 그래서 애니의 결말을 먼저 볼까 소설을 기다릴까 고민이 됩니다.
기다리자니 애니결말이 너무 궁금하고 그렇다고 보자니 만약 소설과 결말이 비슷하다면 김이 새버리는 결과가 되니까요-_-;;


내용누설이 있습니다. 알아서 피하세요.^^


자신의 마음을 깨닫기 시작하는 타이가
우정과 사랑사이에서 방황하는 미노리
보다 확실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하는 아미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이 3명의 소녀 안에 들어있는 마음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슬슬 본격전인 사랑싸움이 시작되는거죠. 더불어 지난 6권에서 (개인적으로 찌질이로 명명한) 키타무라가 사실상 타이가와의 연애전선에서 멀어진 느낌이였는데 이번에 완전히 탈락하면서 타카스의 복만 한층 늘어나는 결과도 됐습니다. 이 부러운 자식.^^

착한아이버전으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타이가의 마음을 보며 그녀의 순수함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그런 순수하고 솔직한 마음때문에 지난 번에 학생회장형님에게 달려들었던 것이겠죠. 그리고 이제는 혼자있고 싶지 않다는 그녀의 소망이 가슴아프게 느껴지더군요. 더불어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에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든 타이가가 자신의 진정으로 함께하고 싶은 상대를 깨닫게 되면서 슬슬 연애폭탄이 터질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노리는 설마하던 타이가의 마음을 확실히 알게되면서 타카스에게 선언을 해버렵니다. UFO와 유령은 보이지 않아도 된다고. 안 보이는 쪽이 좋다고. 미노리다운 말이기는 하지만 정말 자신의 사랑을 포기한 것일까 싶기도 합니다. 아미의 말처럼 타카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태양인걸가요. 미노리가 자신의 속마음을 밝히는 순간이 언제일지 궁금합니다.

아미는 지난 번에 미노리에게 죄책감에 대해 이야기를 한 것이나 이번에 타카스에게 타이가와의 관계에 대해 지적을 하면서 보다 확실한 관계를 바라면서 타카스에게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지난 번의 미노리에게 말을 건냈을 때는 후회를 했지만 이번에는 그렇지가 않았죠. 점점 변해가는 아미의 모습과 다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보면 이번에 타이가가 자신의 마음을 알게되는 것도 아미의 덕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담으로 아미의 활발한 모습과 미노리의 어두운 모습이 대비가 됐는데 초반의 두 사람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참 아이러니합니다.

이런 격동의 시기에 타카스는 미노리에게 고백도 하기 전에 차여버려서 망가져버렸지만 앞으로 다가올 폭풍을 생각하면 더 분발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런 소녀들과 어울리는 소년이 되기를 바라고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표지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타이가가 조금은 리드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제가 아미를 응원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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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체리우드 | 2009/01/31 12:45 | Book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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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시오 at 2009/01/31 12:47
저도 아미파입니다.. 사실 타이가는 키타무라랑 잘 되고 그래도 타카스를 부려먹는 쪽을 지지하고 싶습니다(...)
Commented by 체리우드 at 2009/01/31 21:43
타이가에게 부려먹고 아미에게 위로받는 타카스를 잠깐 상상했습니다.^^
Commented by 너츠 at 2009/01/31 15:46
타카스 하렘루트....같은건 없겠죠?<-
Commented by 체리우드 at 2009/01/31 21:44
아무래도 가능성은 낮겠죠. 그래도 저는 아미만 행복하다면 괜찮습니다.^^
Commented by sonkohan at 2009/01/31 20:01
이제는 타이가 아니면 아미네요..미노리는 이제 거의 OUT상태고..
Commented by 체리우드 at 2009/01/31 21:46
제가 봐도 미노리은 아주 큰 사건 치지 않는 이상 앞으로는 힘들 것 같습니다. 사실 좀 아쉬운 기분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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